From Bea 2020

새소리와 북소리

artistbea 2020.07.08 01:58 Views : 34

여름아침은 소란스러운 잔물결.

안녕한가요.

아침햇살에 맞은 벚꽃나무가 옆꾸리 근질근질할때쯤이면

얘기하고 싶었던 새들이 가지에 앉아

말을 걸기시작해요.

유난히도 여름아침은 새소리가 북소리처럼 느껴지지요.

날아드는 햇살촉과 높고 얇은 새북소리.

귀가 먼저 깨고

다음으로 두눈을 뜨먼

내 손은 이 순간을 평편하게 만들어요

사진으로

그림으로요,

보세요, 움직임도 그대로 멈췄지요?

 

20200708_081123.jpg

때로는

 

20200708_081128.jpg

 

한눈에 읽을 글로요.

 

ㅡ가만,가만. 무슨 일 있군.ㅡ

 

여러분께 오늘도 바랍니다.

God bless you~.

from B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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