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호를 보았을때 어반스케치선생님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멀리보이는 호수가 줄지어선 세모지붕집들과 산 그리고 또 다른 그림은 종이 컵에 그린 자동차와 나무들이었다.

늪지대에 늘어진 나무그림자들 목굻은 고개를 들고 잠겨있는 바위그림자들 

다리아래를 줄지어 흔들어대는 노래부르는 갈대들과 들풀들

수호는 파주북시티의 풍경을 한점한점 따라 놀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에 코로나이후 3년만에 열린 회원전시회에서는 수호의 잠자리와 교각때문에 해지는 석양이 미처다못보아서 소리없이 눈물흘리는 강에 발이 묶인 돌들이 철철흘리는 눈물그림자들을 그렸다. 

수호가 인도를 다음주에 지사장의 관저에 엄마와 함께 사는 수호는 아버지와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물론 아버지가 따라갈줄알았는데 할머니와 외활어머니와 같이 공부봐주는 이모선생님이 수호주위를 맴도는 것으로 보면 

온통 여성의 나라에서 부드럽게 자랄수있는 장점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