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현혹사장인것같다.

이것도 필요하게되고 저것도 필요하게 되고 

나는 수많은 생각의 현혹에 싸여있다,

 

헹덩으로 하는 것들이란 말-걱정을 뒤집어쓴 잔소리, 속상을 대표해주는 돌멩이같은단어들.

주님

반성해봅니다. 제 두뇌는 

밤새 반성하는 저를 요청해왔고

저는 두가지로 대세웁니다.

하나는 범수가 자동차정대선반을 거리가 멀어서 몸을 기울여 조금 눌렀을때 

와장창 무너졌고 속상했고 다시 주었고 그와중에 떨어진것겉들추스리고 모두 다시 모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다시 책상을 차지했습니다.

시간이 반나절 지났는데도 범수는 그 조그마한 잘못에 대한 행동생각을 되풀이 검수하듯 반복했을 것입니다.

제게 슬픔을 승화시킨 말들을 농담처럼 했습니다.  엄마 선반이 왜 떨어졌는지 분석해봤는데요 ^^ 라고 이렇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와 품위를 가춘배열된 말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딱 알지. 그런데 나는 멋적게 웃었다. 내머리속엔 당근을 하는 대답을 기다리는 정신이 더 툭튀어나온상태라, 

두번째는 내가 너무 대충산다는 것이다. 아침 기도와 운동을 대충하는 것 확실한 자세로 확실한 시간할당과 확실한 순서가 왜 지켜지지않는것인가,  기도를 한다면 촛불켜고음악틀고라도 하고 운동이라면 쫄티와 운동화를 신고, 청결한다면 마스크청소기붙잡고 매일샤워 매일빨래를 확실히 하는 부지런함 정해놓은 것들을 하는 것이 우유부단한 저작거리들의 거지동냥처럼 순순한것이 어떤 무슨 선행이 된다고말이다.

나는 

늘 생각해본다.

내가 생각이 많고 그것도 이타적이고 그러면서 내꿈많고 그런데도 욕망을 최소화하고 그러면서도 낭비는 발생하고 

그리고 봉사를 희망하고 실제로는 실천이 어렵고 잔잔한 선한 일들이 뭉쳐지지않고 기업가정신처럼 이윤과나눔이 형성되지않고있는것, 나는 갇혀있다는 생각을 한다. 해도되는데 이제는 자유롭다면 자유인데 소소한 것으로 나의 자유가 나한테있는지 확인하는 일들만 매순간매순간버전확인을하느라 동동그리는 자유에만 연습살이하듯 인생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강박인가 속죄인가 나는 전생에 감옥에 있었을까 유배를 갔을까 그저 안방에 갇힌 딸아들 귀해서라기보다 나오면 안되는 혐오스러운 외모를 가졌던것일까   어느누구의 간병인이었을까 나는 잘대접은하나 막상 길게오래틀이있는 반복적인일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으면서도 그러한 틀을 갈구한다. 틀은 보호망이고 나는 어망이라하더라도 아주아주크면 그것이 움직이고 육직로 
떠올라가는 그러니까 죽는 날까지의 움직이이 너무너무슬로우이거나 너무너무 광대한어망이라 또 옆에 무리의 어종들이 모두모두 껌벅거리는 것에 그저 함
ㄲ께있다가 천체라는 어망에 걸린지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갑작스러운 크고작은 충격들. 

나는 어망에 갇혔던 물고기였을수있고 

나는 감옥에 갇혔던 어느 죄수였을수있고

나는 뒷방에 갇힌 우한마마환자였을수있고

나는 황금궁전에 홀로남은 어린공주였을수있다.

 

나는 손을 내밀어 만들고 그리고 

나는 머리를 들어 자연을 즐기는 일또한 

너무 황송하거나 너무 감동스러워 혼자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나는 어쩌면 비슷한 처지를 떠나보낸 입장이었을수있다.

동료이거나 형제자매이거나 지원자이거나 

나는 나이든 이들을 겁내지않고 오히려 그들의 세월을 존경한다.

나는 어린이들을 귀찮아하징낳고 오히려 그들의 지저짐을 반가워한다.

나는 유머스럽지않은 이유가 심각한 시절의 시대아픔 전쟁풍토병침략등의

숨막히는 하루하루를 태어나는 족족 겹겹이 심장쫄리는 세월을 겪은 인물일지모른다.

그러면서도 망각의 잔을 거부한 혹은 어떤 연유로 매번 한잔이 모자라는 반잔만 마시는 일이

발생하여 그 조금씩 조금씩 남은 기억들이 섞이고 섞이어 

다양한 방향의 식견신들을 반기고 익숙하며 

마음은 늘 언제나 현시대까지오는 동안의 여정을 떠나지못하고 

현세에 꽃피우지못하는 싸앗으로 있기에

꽃을 보면 떨리고 

씨앗을 보면 끌리고

햇살을 보면 미치겠고

---그래서 나는 갇혀있지도 않은 현실에서도 갇힌사람이 마음껏 몸하는 주저주저힘을 달래야만한다.

아들아 너의 농담을 내 당근약속잡느라고 타이밍못맞추고 웃어주지도 못했다.,

나는 늘 웃는 엄마가 되겠다.

나는 늘 웃는 여자가 되겠다.

나는 늘 웃는 할머니가 되겠다.

나는 늘 웃는 보모가 되겟다.

 

나는 다시태어나면 범수의 말대로 강아지로 태어나고싶다. 

털많은 강아지 

노래하는 강아지

꼬리잘흔드는 강아지

집잘지키는 강아지말이다.

사랑많이 받는 강아지말이다.

성강가고 기도하는 강아지말이다.

 

 

두뇌는 제일높은 곳에 있어서 항상 

먼저 정보를 접하고 빨리 깨닫는다.

심뇌는

수뇌는

장뇌는

족뇌는

두뇌의 식견을 나눠갇는다.

 

이들

한팀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