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Bea 2020

 

내가 보고있는 자연은

액자안에 있나요?

내가 자연속에

어울려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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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나무는 짙은  청록색잎으로 풍성합니다.

빨리빨리 자라느라  그렇겠지요

빨리빨리 연두색 아가잎들도 자라서

더욱 입체적인 나무가 되어요.

형제많은 집에

직장인부터젖먹이까지 있는것처럼요.  

나무도 그런거지요.

 

볼륨감 있어요.

울창해진 나무들로 

볼수있는 사람들한텐 

보려고하는 이들에겐

더 많이 보여줍니다.

쑥쑥자라는 모습을요.

 

바라보는데 자연들은 소리없이 바쁩니다.

그 소리가 오늘 산책길에 들려왔어요.

나보다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껴진거예요.

 

속도감 있어요.

그렇군요. 나는 

여름이면 고삐를 늦추는편인데

올해는 

자연의 성장속도에 

발맞추고 싶어요.

 

또 다른 방법도 있어요.

회전 해 보는것ㅡ

나와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서라운드로 

파노라마로

자연의 품에  안겨 느껴봅니다.

함께 어울려지고 싶어요.

 

남기고싶은 말

"나는 자연의 아들딸 

그리고 나무의 형제"

 

Good Bless You.

God Bless You

 

From Bea.